끄적끄적ㅋㅋㅋ 와우~~~좋은 현상이네.. 2009/08/06 10:02 by Zzang

어디쯤 사는지 잘 모르는 소수민족일 지언정 
한글을  공식문자로 택했다는건 우리나라의 한 국민으로서
정말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첫걸음에 지나지 않지만 이런 민족들이 고유어의 표기를 위해
한글을 택한 이상 외국의 여러나라 언어들처럼 알파벳 겉모습만 빌린것이 아니라
점차 자신들의 고유어와 함께 음도 뜻도 같이 공유할 수 있는
한글을 택할수 있는 가능성이 생긴것이 아닐까 하는 조심스런 상상을 해본다.

어릴적 우리나라 언어의 훌륭함을 배우면서 한글이 공용어가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는
얘기들을 듣고 그럼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한번쯤 해본 사람들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나 자신도 그런 상상을 해봤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가능성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더 컸었고 기대도 안했었다.
그러나..
어디 붙은 나라인지.. 아무리 적은수의 소수민족일 지언정..
우리가 쓰는 모양과 똑같은 한글을 자신의 문자로 택하는 일이 많아지길 기대한다.

오늘 아침 이런 기사를 접하고 흐뭇해서 퍼나르는 나자신을 보면서
나도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고, 애국심이 잠재되어 있는 한사람이 맞구나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문 상상을 하며 웃고 있다. ^___^




印尼 소수민족 공식 문자로 한글 채택

 
인구 6만 찌아찌아족, 한글 문자 교육 시작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문자가 없는 인도네시아의 소수민족이 세계 처음으로 한글을 공식 문자로 채택하고 본격적으로 교육을 시작해 한글 세계화 프로젝트가 열매를 맺었다.

6일 훈민정음학회와 관련 학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州) 부톤섬 바우바우시(市)는 최근 이 지역 토착어인 찌아찌아어(語)를 표기할 공식 문자로 한글을 도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 찌아찌아족(族) 밀집지역인 소라올리오 지구의 초등학생 40여명에게 한글로 된 찌아찌아어 교과서를 나눠주고 주 4시간씩 수업을 시작했다.

'바하사 찌아찌아1'이란 제목의 이 교과서는 '부리'(쓰기)와 '뽀가우'(말하기), '바짜안'(읽기)의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텍스트가 한글로 표기돼 있다.

교과서에는 찌아찌아족의 언어와 문화, 부톤섬의 역사와 사회, 지역 전통 설화 등의 내용은 물론 한국 전래동화인 '토끼전'도 들어 있다.

찌아찌아족의 한글은 자음과 모음을 우리가 쓰는 방식대로 사용하지만 한국에서는 사라진 비읍 순경음(ㅸ)을 쓰는 점이 눈에 띈다.

시는 이와 더불어 인근 제6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140여명에게 매주 8시간씩 한국어 초급 교재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인구 6만여명의 소수민족인 찌아찌아족은 독자적 언어를 갖고 있지만 문자가 없어 모어(母語) 교육을 못해 고유어를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다.

이를 알게 된 훈민정음학회 관계자들이 바우바우시를 찾아가 한글 채택을 건의해 작년 7월 한글 보급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학회가 이들을 위한 교과서를 제작, 보급했다.

바우바우시는 9월 소라올리오 지구에 `한국센터' 건물을 착공하는 한편 한글ㆍ한국어 교사를 양성해 한글 교육을 다른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역 표지판에 로마자와 함께 한글을 병기하고 한글로 역사서와 민담집 등을 출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한글 학계는 예전에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이나 태국, 네팔 오지의 소수민족에게 비공식적으로 한글을 전파하려고 시도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었다.

교과서 편찬을 주도한 서울대 언어학과 이호영 교수는 "한글은 문자가 없는 민족들이 민족 정체성과 문화를 보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교수는 "소수민족의 언어는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없어 100년도 안 돼 대부분 사멸하고 만다.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우수한 글자인 한글이 다른 민족을 돕는 데 쓰일 수 있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hwang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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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뭐하는 짓이야!! 티머니.. 뭐 이딴것들이 다있나.. 2009/05/21 19:23 by Zzang

무지 열받아서 표현도 곱게 못하겠다.
5월초에 외출했다 돌아오면서 환승을 했는데 요금이 이상해서
지난주에 과다금액 환불신청을 했고
일주일후쯤 심사 결과가 나온다고해서
오늘 확인해 봤다.
퇴근하다말고 생각나서 확인했는데
나원참.. 기가 막히다.. 환불 불가란다.

상황인즉슨
5월2일날 집으로 올때 버스->지하철->마을버스로 환승해서 집에 왔다.
그런데 마을버스에서 카드접촉시 0원이거나 100원이 붙어야하는데 1500원이 찍힌것이다.
그래서 어디다 물어야하나 찾아보다 티머니 홈피에 신청하면 된다고 해서
지난주에 신청을 했다.

그런데 이것들이 내돈을 그냥 날로 가지겠단다.

버스에서 버스 탄것도 아니고
전철은 들어갈때 나올때 모두 카드를 찍어야 출입이 가능한데
내가 설마 창피하게 개찰구를 뛰어넘거나 기어나와서 환승을 했다는 말인가!!!
전철은 길이 막힐리도 없어 전철 기다리는 시간외에 이동시간은 일정하고
그럼 나와서 마을버스를 탄 시간만 계산해도 내가 바로 환승을 했다는걸
그들은 충분히 확인할수 있고, 전혀 오해의 소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나긴 일주일이란 시간을 심사기간이라 미뤄두면서도
오늘에 와서 기껏 지네홈피에 띡 올려놓은 한마디가 환불금액 없음????

처음 접수할때 메일주소랑 연락처 적으라는 란이 있다.
거기에 메일주소랑 연락처까지 적으라 해놓고는 그 흔하디흔한 접수가 됐다는등
결과가 이렇게 나왔다는등의 통보도 없다.
뭐 이런 과다징수 오류가 잦다니까 프로그램 등록해 놓음 자동으로 컴에서 이뤄지는 자동메일 통보지만
그따위 서비는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명확히 오류인데..
전철 타고 와서 시간도 명확한데 왜 환불이 안되느냔 말이다.
본인이 환승하려면 내릴때 접촉확인을 꼭해야한다는데
전철에서 회전바가 돌아가면 당연히 찍힌줄 알지 사람 많아서 뒤에서 밀려오는데 
그럼 내가 소리가 났는지 귀기울여 몇번씩이나 확인한뒤 밀고 나와야하는건지..
접촉이 안됐다면 자동으로 회전바가 돌아간 전철 개찰구 접촉대가 잘못이지 내잘못은 아니란 말씀!!!
안찍히면 안돌아가서 못나가는게 정상 아니던가 말이다.

아래는 처음에 접수했던 결과창이다.
다시 봐도 열받는다.. ㅡㅡ;;;
그래서 다시 또 환불 재신청 했다.



환불 안해준다니까 이거 열받아서 일일이 칸채우는것도 짜증나더이다.
누구는 돈이 땅 파거나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줄 아나..
교통카드 이용하는 시민들이 얼마나 많은데 1500원씩이나 더나오면 그게 장난이냐구요.

환불불가란 말에 말도 곱게 안써지고 열받아서 따지듯 썼다.

"환불이 안된다니 지금 장난합니까?지하철에선 표안찍으면 못나오게 되어있고
내가 카드를 찍고 회전대가 돌아가서 나왔으니까 바로 마을버스로 환승을 했지
몰래 기어나와 환승했겠어요?전철역 역수를 따져서 시간계산해도 딱 들어맞는데
대체 당신들 심사기준이 뭡니까? 사람들 돈 거져 먹겠다는 심보  아니면 즉시 환불하세요!!!"

이것들이 다음엔 무슨 핑게를 댈까요?
과연 제대로 심사는 이루어지고 있는걸까요???
그냥 일주일 다된 건들은 따질려면 따져봐..이런식으로 다 환불불가라는
본인이 확인 안하고 내려서 그렇다고 똑같이 써놓는건 아닐까 싶다.

교통비 과다청구는어디서 하나 찾다가 다른사람 홈피에서도 이런글 몇개 봤는데
woo~~~c~~~~ 내가 당하고 나니 정말 열받는다.


교통카드 이용하는 사람들~~~
 

카드 접촉시 금액 잘 확인하세요.


티머니에서 말이죠..


사람들이 작은 금액 같아 신경들 안쓴다고


내 쌈지돈을 마구 뽑아가고 있을지 모르니까요!!!





 


끄적끄적ㅋㅋㅋ 뉴질랜드 페스티벌에 다녀오긴 했는데.. 2009/04/17 11:52 by Zzang

아흥...
사전등록을 하고 가긴 했지만 뭐 공짜로 들어갈수 있는 관람회에 넘 기대를 했었나...
좀 많이 실망하고 왔다는...ㅎㅎ

입구 부터도 넘 초라한 현수막..


입구 구석탱이엔 뉴질랜드군이 한국전에 참전해서 도왔다는 설명들도 써있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면 위험하다고 줄을 서서 관람인원을 제한했었는데
줄서있다보니 키위새복장을 한 사람도 돌아다니며 아이들과 장난도 쳐주고 하더이다.

관람회장을 찾아들어가다 공연을 마친후인지
마오리족 민속공연팀이 복도까지 나와서
간단한 민속춤을 보여주고 지나가는 모습.

여자두분이 앞에 계셔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예전 뉴질랜드 여행갔다가 마오리족 민속공연하는 식당서 밥먹고 공연보다 끌려나가
마오리족공연팀들과 같이 실룩실룩 민속춤 배웠던 기억이나서 히죽거리며 웃었네요..ㅋㅋ

좀 지루하게 줄서서 입장했건만 안은 썰렁했고..
사람들은 버글거렸고..
에게...............이게뭐야.......하다가 찍을 사진도 없었지만
사람들이 걸려서 사진도 못찍고 그러다가
벽을따라 부스들이 있었는데 부스마다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하는게 아니라
따로 입구에 부스지나가는 줄을 만들어 지나가게 하길래 
볼게 너무 없었던지라 그줄마저 안서면 정말 왜갔나 싶을것 같아
장시간 줄을 서서 따라가봤답니다.

그랬더니 장시간 줄선 보람이 가장 컸던 고기를 주는 부스가 나오고...ㅋㅋ
뉴질랜드 고기 질긴줄만 알았는데
이번에 시식용은 좀 좋은부위의 좋은 고기였는지
겉만 살짝 구워 거의 레어상태로 줬는데 부드럽고 맛있더라구요.
그옆엔 녹용같으로 만든 영양음료같은 건강식품코너가 있었구,
그옆은 뉴질랜드에서 수입판매하는 남양후디스관련부스..
그옆은 뭐가 있었나???
암튼 중간에 하나더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제스프리키위부스가 있었답니다.
정말 볼거 없는데 키위 인형들이 그나마 이쁘길래
저런거 미니로 만들어서 하나씩 주면 훨씬 덜 투덜거렸을거란 생각이 들었지요..ㅋㅋ
공짜를 넘 좋아하는거 티나나..흐흐흐


민속의상을 입은 사람들이 포토라인에서 사람들과 포즈 취해주길래
슬며시 사진 찍어봤네요..
그랬더니 나의 카메라를 봐주시는 가운데분의 센스..ㅎㅎ

그리고 그아래사진들은 뉴질랜드 단호박 홍보부스 사진.
저렇게 많이 만들어놓고는 시식은 이쑤시개 꽂혀있는 빵한조각이 전부..
그렇게 긴줄 세워놓고 아무리 시식이라지만 넘 감질나서 입맛버렸다구요..


그뒤로 유제품관련부스가 있었는데 과자에 짜서 먹는 치즈를 시식용으로 한조각씩 주더라구요.
그런데 짜먹는 까망베르가 좀 낫긴하더만 쿠키땜에 목이 메이고.. ㅡㅡ;

그옆엔 드뎌 거의 마지막인 홍합관련 부스가 있었답니다.
좀 큼지막한 홍합을 인상이 너무 좋은 쉐프할아버지가 칼로 껍질서 떼어주면
옆에 알바(???)인듯한 도우미가 받아서 참기름을 살짝 부어주는데
오~~~ 맛있더랬습니다.
홍보물에는 이마트같은 대형마트에 가면 이홍합을 사먹을수 있다고 되어있던데
집에서 녹여먹음 과연 이런맛이 날지 의심스러웠지요..
쉐프할아버지 연세가 너무 많아보여서 계속 서있기 넘 힘들지 않을까 살짜쿵 걱정이 됐는데
홍합을 떼어서 넘겨주시곤 눈마주치고 인자한 미소를 지으시며 인사까지 해주시는 센스..ㅎㅎ
그모습에 지루하고 긴줄을 서서 툴툴댔던 나의 얼굴에도
언제 그랬냐는듯 미소지으며 인사하게 만들었답니다.
할아버지 넘 멋져요.. 사진이라도 한방 찍어올걸.. 아쉽네요.. ^^;;;

축제분위기도 아니고 전시회분위기도 아니고
뉴질랜드를 알리기 위한 그야말로 상품홍보분위기만 물씬나는 홍보행사였는데
특별히 제대로된 홍보거리도 없는 넘 부실한행사가 아니었나 싶었답니다.

관람하면서 느꼈던 점중 하나는 자원봉사자들인지 관계자들인지 모를 홍보티셔츠를 입은 이들의 한심한 태도...

그들을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뽑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관람객들은 지루하게 긴줄 서서 기다리는데 그런 줄사이를 뚫고 부스들어가
자기들 먹을거 시식용을 챙겨가서 나눠 먹는 모습들을 보고
줄선 사람들을 바보로 만드는거 같아 화가 났다고나 할까..
그사람들은 분명 장내 분위기를 제어하고 도움이 되라고 뽑은 존재들이었을텐데
마치 무슨 특권이나 누릴수 있는 계층인듯 생각없이 행동하는것이 한심하다라고밖에 안보여지더군요.

키위부스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이었는지 제스프리관련 알바였는지 모르지만
젊은이들이 부스안에 유난히 버글거리고 있었는데
참나... 생각이 없는건지 사람들 줄서서 교통체증때의 차도처럼 짜증내며 느릿느릿 지나가는데도
의자에 퍼질러 앉아 장난치며 지들끼리 키득키득 거리고 있더이다.
그래서 키위홍보가 되냐구요... ㅡㅡ;;;

암튼.. 이런 생각없는 행동들 때문에 욕 먹지 않나 싶더라구요.
너무 경직되게 눈치보며 일만 하는것도 보기 안좋았겠지만
그래도 뭔가 공식적인 행사였는데 그런자리에서 일하는 순간이면
조금은 절제된 행동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었답니다.

어차피 큰기대안하고 볼거 없어도 봄바람이나 쐬고오자해서 나간 자리였지만
아무리 그래도 다녀오면 뭔가 좀 인상적인게 있어야 하는데
에게..이게다야?
볼거 없는데 이거 줄서서 먹어야하나???
이런말만 듣고 온거 같아 좀 실망스러웠답니다.

미리 홍보하고 알린거 치곤 성과가 거의 없었을듯 싶네요.
좀만 신경쓰면 좋은 홍보가 될수도 있었을텐데
제가 다 안타까웠던 관람이었습니다

재미삼아 베이킹 검은깨가 듬뿍~ 흑임자 케이크 2009/03/06 16:05 by Zzang

가족일원의 생일이 다가와서 좀 귀찮긴 하지만 그래도 그냥 넘어가기는 아쉬워서 고민하다 만든 케이크.
사실 케이크 사진은 넘 급하게 만들어서 들고 다니느라 정작 주인공 사진은 찍지도 못했다..  ^^;;
하지만 내용물은 같다는거.
특별한 장식 없이 같은 반죽을 케익틀에 구워 슈가파우더만 뿌리는 심플한 케이크였다.

아래 사진들은 맛이 어떨까 궁금해서 테스트로 전날 먼저 구워본 녀석들이다.
맛이 괜찮아서 이녀석으로 케익 결정됐고, 테스트 머핀들은 생일파티에 참석한 분들께 선물로 전달 되었다는.. ^^

겉은 좀 바삭하다 싶었는데 하루 지나니 좀 부드러워졌고..
속은 뜨거울때도 촉촉했는데 하루지나고 나니 더 촉촉해졌다.
냉장고 넣었을때보다 실온에서 더욱 부드럽고 촉촉했던 흑임자 케이크~

나중에 케이크 구울땐 설탕량을 확 줄여봤는데
원래 레시피대로는 달콤하면서 고소하고
설탕을 줄여도 달콤하긴 하지만
단맛을 싫어하는 어른들께서 더욱 좋아하실것 같은
고소함이 잘 느껴지는 그런 케이크였다.




아래녀석은 케이크틀에 넣어 구워봤던건데 반죽을 너무 많이 부어서 가운데가 화산모양으로 터져서
부풀어오른 뚜껑부분 잘라먹다가 생각나서 단면 찍으려고 썰어서 담아봤다. ^^

검은깨가 많이 들어가는 레시피라 단면에도 엄청난 깨들이 보인다.
건강에 좋다는 검은깨가 듬뿍든 고소한 케이크..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것 같다.


재미삼아 베이킹 소시지야채빵 2009/03/03 10:58 by Zzang

오랜만에 슈퍼에 갔더니 소시지를 유통기한이 꽤 남았는데도 대폭 할인하길래 조그만걸로 사왔다.
합성 첨가물 때문에 햄이나 소시지 끊은지도 꽤 오래됐었는데
오랫동안 안먹어서일까.. 세일붙은거 보고 앞에서 발걸음이 무겁더니 덥썩 집어와 버렸다. ㅡㅡ;
요즘같은 세상에 합성첨가물 안들어간 음식 찾기고 힘들거니와 직접 농축산물 사다 조리해 먹어도
사실 그게 환경오염의 영향을 100% 벗어났다는 보장이 없지 않은가..
에휴.. 슬픈현실이지만.. 그래도 조금씩은 줄여 먹음 조금은 아주 조금은 낫지 않을까 스스로를 위로해본다.

예전같았음 앉은 자리서 조리도 하지 않고 맛본다고 집어먹다 절반이상 먹어치웠을터인데
이번엔 이틀이나 도시락 반찬으로 싸왔음에도 불구하고 남아서 빵에 넣어보기로 했다.

대충 남들 만드는 빵들은 본거 같은데 뭘 넣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집엔 야채라곤 양파밖에.. ㅎㅎ
슈퍼에서 장볼때 산 양파와 소시지, 케첩만으로 소시지 야채빵을 만들어 봤다.

케첩.. 쓰다보니 참 어색하나.. 인터넷 국어사전 찾아보니 케찹아니고 케첩 맞습니다~~~ 이렇게 되어있다.
뭐 다들 글쓸때는 문법에 맞게 쓰기 보다 귀엽게도 다르게 써도 다 알아보기는 하나
가끔은 늘쓰던 단어들 찾아보면 우리말 나들이 같은데서 알려주듯 늘상 잘못쓰고 있었던 말들도 많을듯 싶다.
그렇담.. 나처럼 한번씩 찾아 보았을때 틀린것들을
우리나라에서 쓰기로한 표현대로 하나씩 고쳐나가다 보면
나의 블로그는 정말 바른말 블로그가 될수도???
하지만 나날이 까마귀 고기를 마구잡이로 먹어치우는 나에게 가능할런지... 푸하하

또 얘기가 샛길로..ㅎㅎ

촛점이 맞은건지 안맞은건지..
양파볶을때 허브가루도 좀 넣어줘서 그런지 맛은 피자빵 맛이었다.. ^^


 반죽을 40g 정도로 분할해서 밀어준후
소시지 반갈라서 엎어 놓고 케첩 뿌린뒤 볶은 양파 올려놓고
나머지 반죽으로 속을 감싸듯 덮어서 꼭꼭 찝어줬습니다.
꼭꼭 찝어준면이 바닥으로 가게 팬닝하고 칼집을 내준뒤
반죽이 흔들면 출렁거릴 정도로 충분히 2차발효합니다.
발효된후 봉지에 마요네즈 넣어서 구멍살짝 낸후 반죽위에 뿌려주고
파슬리가루로 장식했어요.


오븐으로 들어갈 준비를 마친 녀석들이랍니다.
아직은 허여멀건것이 저게 뭐야하는 생각이 들게한다는..



오븐에서 구워져 나온 녀석들 입니다.
칼집을 좀더 깊이 내서 속이 보이게 하고 싶었는데
귀찮다고 좀 무뎌진 과도로 쓱쓱 긋기만 했더니
정말 칼집 모양만 나고 속은 거의 안보이고 말았네요..


남들 뿌리길래 처음으로 굽기전에 마요네즈를 위에 뿌려 봤는데
촘촘히 예쁘게 뿌리지 않아서인가 좀 지저분한것 같기도???
음.. 파슬리가루도 좀 뭉치고..



이녀석은 한줄만 구멍이 반만 뚫렸네요..ㅎㅎ
내가 원한건 칼집마다 다 쫙쫙 갈라져 속이 보이는 것이었건만.. ㅡㅡ;;


접시에 담앙 봤습니다.
자연광에 찍어보려 했으나 셔터만 누르면 해가 구름속으로 숨어버리나 봅니다.. ^^;
그래도 먹을만해 보이나요?


조금더 가까이 당겨 봅니다.
음.. 역시 붉은색이 좀 돌아줘야 산뜻해 보이는것이 식욕도 당기고 맘에 든다니까..


으헉.. 그러나 이녀석 색이 아주 죽었군요..
왜 위와같은 색으로 찍히지 않은걸까요..
후레시라도 펑 터뜨려야 했었나 봅니다.. ㅠ.ㅠ


역시 속에 뭔가 들어간 빵은 간도 되어 있어서
앉은 자리서 마구 집어먹게 되는것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빵은 가급적 멀리하시길..
많이 먹고나면 속도 더부룩 다음 끼니까지 배도 안고픈데
딴것들을 마구마구 먹어도 들어가는것이
헛배가 부른것인지 위가 늘어나는것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저만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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